네이키드 몰트를 설명하는 가장 유명한 말은 빈자의 맥캘란이다. 실제로 네이키드몰트에는 맥캘란이 키몰트로 쓰이며, 향과 맛에서 분명히 맥캘란의 셰리 느낌이 난다. 니트나 온더락으로 마실 때 나쁘지 않으며,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이볼용으로는 부적합 하다.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셰리계열 위스키는 하이볼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. 처음 뚜껑을 땄을 때는 셰리향이 진해서 맥캘란 안 부러웠던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. 뚜껑을 따고 약 5~6개월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알콜이 치는 느낌은 전혀 없으나, 그 맥캘란 부럽지 않던 셰리향은 많이 날아가 버린 느낌이다. 대신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나무향이 진하게 올라오는데 그 나무에서 셰리향이 은은히 벤 느낌이다. / 적당한 가격에 셰리위스키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. 요..